영화 "리바운드"


영화
"리바운드"는 실제로 발생한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와 권성휘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영화는 농구를 사랑하는 10대 소년들의 경험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농구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희망과 성장을 그립니다.

이 영화의 시작은 201010, 부산 중앙고등학교에서 교무회의가 열리는 장면입니다. 이 회의에서는 중앙고 농구부의 존폐 문제가 논의되고, 결국 양현(안재홍)이라는 공익근무요원이 신임 코치로 부임하게 됩니다. 양현은 이전에 전국농구대회 MVP 출신으로, 중앙고 농구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헌신합니다.

이후 영화는 중앙고 농구부의 역경과 성장을 다루는데, 그 과정에서 각 선수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양현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 군산시장배 농구대회에 참가합니다. 하지만 중앙고는 심판에게 공을 던진 선수와 과도한 이의 제기로 인해 6개월 동안 출전 정지를 받게 됩니다. 이에 양현과 선수들은 좌절하지만, 과거의 기록을 되새기며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중앙고 농구부가 전국 고교농구대회의 예선부터 본선까지 역경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중앙고의 선수들은 열정과 절실함을 가지고 농구에 몰입하며, 각자의 한계와 문제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합니다. 특히, 재윤(김민)이라는 선수는 농구 경험이 없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양현과 동료 선수들은 재윤의 진심과 열정을 믿고 기다리며, 그가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영화는 농구 경기의 속도와 흥미를 전달하기 위해 생동감 있는 편집과 카메라 워크를 사용합니다. 중계진의 해설을 리듬감 있게 배치하여 전체 서사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안재홍의 코믹한 연기와 다양한 출연자들의 매력도 영화에 활기를 더합니다.

"리바운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실패하는 순간이 도약의 기회로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청춘의 열정과 진심, 끈기를 가진 이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줄 것입니다.

영화 "리바운드"는 넷플릭스에서 7월 둘째 주에 개봉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농구를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성장 이야기와 그들의 열정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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